이번 주총의 주요 의안은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최병철 현대모비스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우일 서울대 공과대 학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유지수 국민대 총장(신규선임)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선임이었다.
또 이우일·유지수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과 임원보수한도 100억원(지난해 실사용액 66억원)에 대한 승인 건도 있었다.
이중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선 1664만여 주,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선 627만여 주가 사전 반대의견을 냈으나 나머지의 전원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오전 9시에 시작한 주총은 참석 주주의 이견 없이 제청과 동의가 이뤄져 24분 만에 순조롭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