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 용유초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인천시 중구 소재 용유초등학교 제76회 졸업식에서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된 졸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졸업생 2명에게는 표창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지난 한해 동안 동전 모금함을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사랑의 온도계’ 행사 등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총 100여만원에 달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용유초등학교 졸업생 어린이들에게 작은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은 “그동안 하늘사랑 영어교실 봉사활동으로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용유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직원들의 정성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대(가운데)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이 지난 12일 인천시 중구 소재 용유초등학교 제76회 졸업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강인(왼쪽), 장다연(오른쪽) 학생에게 표창장 및 상품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