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다시 약세…유가 급락

경계영 기자I 2015.01.29 09:23:3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시 유가가 급락하자 정유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 대비 2.73% 내린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010950)), GS(078930) 등도 내리고 있다.

간밤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8달러, 4% 가까이 급락한 44.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아울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22달러 하락한 48.38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2주 전 기록한 6년래 최고치인 배럴당 45.19달러에 근접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오전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890만배럴 증가하며 총 4억673만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8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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