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IT 전문업체들의 연합인 ‘싸이밸류 얼라이언스’에 국내 데이터 통합솔루션 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가 합류했다. 데이터스트림즈의 참가로 싸이밸류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13개로 늘어났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통합 및 품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가 싸이밸류 얼라이언스에 합류함으로써 데이터 통합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빅데이터에서는 데이터 품질이나 통합이 밑받침돼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서 “데이터스트림즈가 싸이밸류 얼라이언스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싸이밸류 얼라이언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철 알티베이스 대표는 “데이터 통합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가 싸이밸류에 합류해 보다 다각적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면 적극적으로 가입을 권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이밸류 얼라이언스는 빅데이터 시장 대응을 위해 국산 솔루션 업체들이 모여 2012년 2월 발족했다. 각 영역별 국내 기업들로 연합체를 구성해 다양한 빅데이터 요구사항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싸이밸류 얼라이언스는 데이터스트림즈 외에 알티베이스와 투비소프트(079970), 와이즈넛, 이노룰스, 큐브리드, 위드인터페이스, 야인소프트, 클라우다인, 메가존, 리치슬라이드, 비투엔컨설팅, 아이모션 등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