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지난 15일부터 호주 타즈메니아산 당근 총 120톤을 직수입해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가 선보인 호주산 당근은 3개들이 1봉지에 1980원으로 국내산에 비해 66% 저렴하다.
이마트는 겨울철 당근 주산지인 제주도가 지난 여름 태풍과 겨울 냉해로 출하량이 평년대비 70% 이상 급감하면서 해외 직수입을 추진해왔다.
김승찬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오는 5월 남부지역 햇당근이 나오기 전까지 가격 회복이 어려운 당근 품종의 수입을 통해 장바구니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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