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애경그룹 계열사 제주항공이 오는 11월과 12월 국내선 전 노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에 대한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했다.
얼리버드 운임제도는 항공권을 조기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부 좌석에 한해 주중 기준 최저 1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할 수 있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서둘러 여행 계획을 마련하고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국제선에서도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 노선은 오는 8월31일까지 예약과 결제를 모두 마칠 경우 탑승일 기준 10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항공권을 인천~마닐라 노선은 최저 20만원, 인천~홍콩 25만원, 부산~방콕 25만원, 부산~세부 23만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일본 노선은 1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탑승하는 왕복 항공권을 9월30일까지 발권하면 김포·인천~오사카 노선 최저 12만원, 김포~나고야 12만원, 인천~키타큐슈 10만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최대 체류일은 14일이며 오사카 노선에 한해 인천이나 김포 등 출발 공항과 도착 공항을 다르게 설정하는 다구간 여정 예약도 가능하다.
얼리버드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가능하며 예약률에 따라 할인율은 변동된다. 출도착 일자를 변경하거나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규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