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가 사흘째 약세를 지속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11일 오전10시11분 현재 LG(003550)는 전일대비 1.76% 내린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 넘게 떨어지기며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웠으나 코스피의 낙폭 축소와 흐름을 같이 하는 모습이다.
LG는 올 들어 주요 자회사인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 개선과 비상장 자회사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지난 1월 말에는 9만2000원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회사들의 주가가 실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휴대폰 사업 부문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LCD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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