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넷하드 출시 `MP3 50만개 저장`

류의성 기자I 2009.10.06 11:03:00

2TB 하드디스크 탑재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대용량 파일 사용자를 위한 네크워크 저장장치 `넷하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으로 대용량 파일을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저장장치다. 2 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와 블루레이(Blu-ray)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했으며, 판매가는 60만원대다.

1 기가바이트(GB)의 2000배 용량인 2테라바이트는 이미지 3만3000여장, MP3음악파일 50만개, HD급 고화질 영화 250편을 저장할 수 있다.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해당 URL 주소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다. 저전력(44W/월 이하)과 저소음(25dB수준)도 특징이다.

이우경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 상무는 "최근 영화, 이미지 등 개인사용자의 디지털 파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LG 넷하드가 데이터의 효율적 저장, 공유를 위한 차세대 저장장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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