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삼성물산과 KT네트웍스가 아프리카 가봉의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000830) 상사부문은 8일 가봉 수도 리브르빌의 유·무선 행정망을 구축하는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KT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31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7년 앙골라, 작년 세네갈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에서 세 번째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따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최근 알제리 지점을 신설하고 앙골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1980년대부터 가나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집트 화학설비 프로젝트, 앙골라 농업현대화 프로젝트 등을 발굴했다. 지난 1991년부터 알제리 이사우안 유전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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