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건설株, 쿠웨이트 공사취소 소식에 약세

이진철 기자I 2009.03.20 11:39:58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형건설주들이 쿠웨이트 공사 취소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31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1400원(2.62%) 하락한 5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GS건설(006360)대림산업(000210)도 3%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는 국영석유공사(KNPC) 공사의 취소를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는 5단계로 구성돼 작년 5월 GS건설(JGC 컨소시엄),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총 104억~165억달로 규모로 수주한 것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취소는 대형건설업체 단기적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다만 선수금과 기성금의 일부 수령으로 정산시 문제가 없고, 3~6개월 이후 재입찰시 자재조달 및 가격대비 공사수행 능력에서 한국업체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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