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너줌폰` 출시.."디카, 한판 붙자!"

이정훈 기자I 2008.06.12 11:03:4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디지털카메라의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고화소 카메라폰 `이너줌폰(SCH-W48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너줌폰`은 피사체를 확대 촬영할 때에 렌즈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카메라 내부에서 이동하는 이너줌을 국내 최초로 채용한 500만 화소 카메라폰으로, 광학 3배 이너줌으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깨짐없이 확대해 촬영할 수 있으며 디지털 4배 줌을 동시에 지원해 최대 12배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이너줌은 디지털카메라에 많이 채용돼 온 돌출 렌즈보다 부피가 작고 먼지 등의 이물질이 낄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촬영시에는 실제 카메라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전면의 렌즈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촬영모드로 진입하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채택해 간편하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또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용 제논 플래시, 오토 포커스, 손떨림 보정, 얼굴인식, 적목 감소, 접사, 스마일샷 등 고급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7.2 Mbps HSDPA, WCDMA/GSM 글로벌 로밍, MP3, 블루투스, 8GB 외장메모리 지원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너줌폰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에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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