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UBS증권은 15일 "현대산업개발의 현재 주가 수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운대 우동 아이파크 계약율이 당초 신청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13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해운대우동 아이파크 계약률은 48%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274%에 달했던 신청률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이다.
UBS증권은 그러나 48%의 계약률을 괜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신청분에 투기적 요소가 포함돼 있었고, 회사측도 한달내로 계약률이 60~70%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UBS 역시 연말까지는 70% 정도의 계약률은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UBS는 현대산업개발의 주가에 대해선 '과매도'됐다고 평가했다. 주식이 자산가치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부정적인 뉴스도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UBS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산업, 해운대아이파크 계약률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