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BBY)는 4분기 깜짝 주당순이익(EPS) 달성과 수익성 대폭 개선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있다.
3일(현지시간) 오후2시59분 베스트바이 주가는 전일대비 8.43% 상승한 66.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EPS가 크게 늘었다는 호조 섞인 실적발표 소식이 투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장중 내내 S&P 500 편입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뽐내며 폭발적인 매수 물량을 소화한 주가는 오후장 들어서도 8%대 가파른 오름폭을 굳건히 지켜내는 모습이다.
회사가 공개한 4분기 조정 EPS는 2.61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2.46달러를 뚜렷하게 웃돌았다. 비록 4분기 매출은 138억1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 138억7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나 순이익이 5억410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1억1700만달러 대비 4배 이상 폭증하며 탄탄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
코리 배리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연휴 분기 동안 업계 전반의 고객 수요가 다소 둔화했음에도 전체 시장 점유율은 최소 보합세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연간 기준 동일 매장 매출이 긍정적인 추세로 돌아섰다는 점을 부각하며 3자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도입 등 자구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