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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하반기 강연 개최

김현식 기자I 2024.08.16 10:18:47
상반기 현장답사
상반기 강연
하반기 강연 포스터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최병관)와 함께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하반기 강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앞서 5~6월 이뤄진 상반기 강연에서는 목간, 사리장엄구 등의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역사를 조명하는 강연과 부여 군수리사지 발굴현장과 정암리 가마터 복원현장을 답사하는 현장강의를 진행했다.

하반기 강연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충남 부여군)에서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총 4회(9월 11일, 10월 2일, 10월 16일, 10월 30일)에 걸쳐 진행한다. △‘일본속의 백제문화유산’(이다운 원광대학교 교수, 9월 11일), △‘세계유산의 디지털 활용’(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10월 2일), △‘백제의 섬유공예와 복원’(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10월 16일) 등 세 차례의 강연을 통해 국경과 기술을 넘나드는 백제의 세계유산을 소개한다. △10월 30일에는 부여 왕릉원과 능산리 사지를 직접 방문해보는 현장강의(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여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6일부터 강의별 선착순 50명까지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강연이 부여군민이 백제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익한 문화유산 강연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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