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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오염수 방출 이후 “일본의 핵오염수 방출이 시작된 이후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부근 바닷물의 트리티움(방사성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물고기들의 떼죽음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통신은 “과거에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강점하여 헤아릴수 없는 불행을 들씌웠던 일본이 오늘에는 위험천만하기 그지 없는 핵오염수를 대량으로 꺼리낌 없이 바다에 들붓는것으로 인류에게 다시 한번 엄중한 재앙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은 “사실상 과거사 부정이나 군국주의 부활과 같은 온갖 범죄행위들을 감행함에 있어서 쥐쏠 듯 야금야금 국제사회의 ‘벽’을 허물고 세인의 이목을 흐리게 한 다음 또다시 새로운 범행 단계에로 진화하는 것은 간특한 일본반동들의 상투적 수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류량은 약 7800t이다
통신은 “핵오염수 해양방출은 올해 들어 세번째”라며 “일본은 올해 총 7차에 걸쳐 방류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런식으로 핵오염수를 모두 바다에 흘러보내는데는 30년이라는 오랜기간이 예정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