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 상품 금리를 0.20~0.30%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WON예금’은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의 경우 기본금리가 연 0.80%에서 연 1.10%로 오른다.
또 우리은행 정기적금 상품은 최대 0.25%포인트 금리가 인상된다. 1년 이상 2년 미만 상품의 경우 금리가 기존 연 1.55%에서 1.80%로 오른다. 자유적금 금리는 0.20%포인트 올라 1년 이상 2년 미만의 경우 연 1.25%에서 1.45%로 뛴다.
앞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도 수신금리를 최대 0.4%포인트, 하나은행은 최대 0.35%포인트 예적금 금리를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