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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버하는 거다. 게임 들어가면 폭투 나오는 건데 많이 나갔다”며 “건드려선 안 되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코바나콘텐츠의 불법협찬, 허위학력 제출 등 김 씨 연루 의혹을 나열하며 “범죄혐의 가족을 다시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 할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후 김혜경씨는 두 아이를 낳았지만 김건희씨는 자녀 없이 반려견만 키운다는 점을 비교했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을 비롯해 정의당에서도 “정치적 책임까지 지울 수는 없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한 의원은 자신의 SNS 글을 “김혜경 vs 김건희”로 수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논란 관련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저 역시도 얼마 전까지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였기에 여러분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 잘 알고 있다”며 수험생 독려 글을 남긴 것이 마지막 SNS 활동이다. 해당 글에도 19일까지 “아내와 아이들도 있다면서” “다시는 국회에서 보지 말아야” “의원이란 사람이 유산으로 공격하네” “천벌을 받을 것” 등 누리꾼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