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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이어 “권력 쥐고 완장질 허세만 배운 도련님 정치인은 가끔 호되게 혼내고 경고하고 직언해 줘야 당도 국민도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25일에도 자신의 SNS에 이 대표를 저격하며 “등장부터 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태워진 녀석. 3번이나 단수 후보 공천 받고도 낙선한 녀석. 가는 당마다 당대표나 정치 선배들 저격질하고 욕하고 조롱하고 평론해서 XX 만들고 우습게 만든 녀석”이라 표현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실책과 범죄는 별 일 아닌 것으로 잘 마사지 물타기 해주는 녀석. 당내 선배들과 지지자들 태극기 틀딱 극우 꼰대몰이(이건 꼭 적폐몰이 선동 민주당스러움)하고 청년팔이 반페미 팔이하고 선거 룰 손봐서 정치 인생 10년도 넘어 겨우 당대표 완장 찬 게 유일한 이력이자 자랑인 녀석”이라며 “이런 녀석이 아직도 정치평론 짓거리를 하고 있다”고 욕설을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뭔가 안 좋은 일이 예측되면 맡은 바 임무를 잘 하기 위해 당사자들 찾아다니고 설득하고 화합하기 위해 조용히 노력해야 하건만 그럴 자신도 능력도 없고 방법도 모르니 연예인 병 걸려서 방송 나가 정치 평론하던 습관 못 버리고 언론 이용해 바람 잡으려 한다”며 이 대표를 거세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자리와 역할이 무엇인지 감도 못 잡고 관종 짓만 하는 이런 녀석을 XX신이라고 한다. 3번이나 낙선한 주제에 세상 정치 다 아는 양 지껄이는 X신 중의 X병신”이라며 “아, 오해는 마십시다. X신이라는 말은 신체 장애를 비하하려는 말이 아니라, 이 글에 나온 녀석이 수년 전 모 대표에 대해 청년들 앞에서 몇 시간 동안 뒷담화하면서 평가질 한 것을 미러링 한 것”이라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귀엽게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다”면서 “요즘 너같이 XXX 없는 게 트렌드인가봐. XXX 없게 쓴 소리 해줄테니 잘들어”라며 “지금이라도 네가 해야 할 일 깨달았으면, 관종짓 그만 하고 조용히 윤석열 후보든 누구든 찾아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해보고 설득도 해봐라. 성과 있을 때까지 생중계하지 말고”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해 추석을 맞아 대전 지역에 건 현수막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고 적었다. 여기서 달님은 문재인 대통령을 의미하고 영창은 감옥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