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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AI 방역하러 간 게 아니라 쇼하러 갔다 그래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저는 기본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전문 분야에 대해서 아직 윤 후보자가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관련해서도 메시지를 보고 제 귀를 의심했다. 결국 저녁에는 정정을 했습니다. 취지는 그게 아니었다고. 일종에 사고가 터진 셈”이라며 윤 전 총장의 학습 부족을 문제삼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자주 반복되고 있다. 메시지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서. 그건 뭔가 안 좋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공격을 하고 계시던데 상대를 공격하려면 제대로 알아야 된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공부 잘 안 하신 것 같다. 오로지 반대만의 구호만 있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윤 의원은 월성원전 관련 수사에서 정부 압박이 있었다는 윤 전 총장 주장에 대해서도 “저는 전혀 동의가 안 된다”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검찰이 해야 할 수사 하고 싶은 수사는 마음껏 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업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비롯해서 전직 산업부 장관에 대해서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는데 법원이 기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그럼에도 윤 전 총장이 반정부 언사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준비가 조금 부족한 것 아닌가 생각이 계속 든다”는 말로 정리했다. 정책 준비가 부족해 일단 정부 비방으로 지지세를 유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이를 두고 “반대를 위한 레토릭만 있는 거지 콘텐츠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