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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작가 소설 '인간의 법정' 드라마·뮤지컬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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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1.05.26 09:39:57

나우필름·TMM 등과 판권 계약
베트남 등 해외 수출도 추진
주인 살해한 안드로이드 이야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변호사이자 영화제작자인 조광희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인간의 법정’(솔출판사)이 드라마와 뮤지컬로 제작된다.

드라마·뮤지컬 제작이 결정된 조광화(왼쪽)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인간의 법정’(사진=솔출판사)
26일 솔출판사는 나우필름과 ‘인간의 법정’의 드라마 및 영화 등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우필름(대표 이준동)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시’ 등의 제작사다. 나우필름은 영화 ‘부산행’ ‘반도’ 등을 제작한 영화사 레드피터(대표 이동하)와 공동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솔출판사는 뮤지컬 회사 TMM과도 ‘인간의 법정’은 뮤지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TMM은 뮤지컬 ‘그날들’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익대 교수 장소영 음악감독의 뮤지컬 회사다. 드라마제작사 히든시퀀스(대표 이재문)와 공동으로 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수출에도 나선다. 솔출판사는 “베트남 출판사 아이 러브 북스(I Love Books)와 ‘인간의 법정’의 베트남 출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및 영미·유럽권 국가들과도 계약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법정’은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가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의 본질, 인간과 다른 종 또는 생명과의 경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18년 장편소설 ‘리셋’을 펴낸 조광희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지난 4월 5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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