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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학운3산업단지 내 마지막 복합용지 분양

성문재 기자I 2018.08.13 08:51:42

주거·상업·물류시설 등 다양한 활용 가능

김포 학운3산업단지 복합용지 조감도. 김포골드밸리PFV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 학운3산업단지 내 마지막 복합용지를 분양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단지 내 복합용지는 주거, 상업, 업무, 지원시설(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용지다. 부지의 50%를 제조업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지원시설, 주거, 오피스 등의 시설로 활용하거나 임대도 가능하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일반인 임대가 허용돼 향후 임대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도 허용되는데다 지원시설구역 입주 업종 규제 완화로 노래방, PC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유치할 수 있다.

김포 학운3산업단지는 앞서 작년 3월 상업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거용지(일반)가 높은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계약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작년 12월 공급한 지원시설용지 역시 분양과 동시에 100% 계약 완료됐다.

김포 학운3일반산업단지는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인천 구간(28.88㎞) 개통으로 인근에 위치한 검단·양촌IC(나들목)를 통해 연결돼 인천 송도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20분대로 줄었다. 내년에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 학운3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이라며 “김포시가 공동시행사로 나서 안정성도 높은데다 용지 분양 계약 시 금융혜택과 각종 세제혜택이 적용돼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학운3산업단지는 지난달말 준공됐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 학운3일반산업단지 내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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