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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보안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BDSK'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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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기자I 2018.07.11 09:01:10

미국 본사의 피인수에 따른 협약 사항으로 진행

김택완 BDSK 대표. BDSK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오픈소스 관련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인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는 사명을 ㈜비디에스케이(BDSK)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글로벌 오픈소스 보안·관리 업체 ‘블랙덕소프트웨어’의 한국 조인트 벤처로 2006년 설립됐다. 표준 오픈소스 검증도구 블랙덕 프로텍스(Protex)·허브(Hub)를 전자, 자동차, 통신, 방산, 인터넷 포털, 금융 등 각 분야의 선두 기업 60여곳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블랙덕소프트웨어가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에 인수되며 협약에 따라 한국에 있는 법인도 이름을 바꾸게 됐다.

BDSK는 사명 변경과 함께 시놉시스의 영업망과 연계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택완 BDSK 대표는 “상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오픈소스를 사용한 비율이 9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오픈소스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을 통한 해킹 위협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BDSK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이슈를 바라보는 국내 기업의 인식 수준을 끌어올리고 실제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 대응에 필요한 기술과 전문역량을 제공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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