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한진해운 영업망 인수 실패에 약세

최정희 기자I 2016.11.15 09:14:3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상선(011200)한진해운(117930)의 아시아 및 미주노선 영업망 인수에 실패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진해운은 강세다.

현대상선 주가는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6% 하락한 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자산양수도와 관련해 삼라마이더스(SM)그룹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 자산은 65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박스 하나를 실을 수 있는 규모)급 선박 5척과 미주·아시아 노선과 인력, 7개 해외 자회사 등이다.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 인수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진해운은 자산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13.61% 오른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상선, 6분기째 적자..3Q 누적 영업손 6473억(상보)
☞현대상선, 3Q 영업손 2303억..적자 지속
☞[긴급입수] 주식시장 속 최순실 게이트 사건?! 지금바로 확인!


`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

- [총수청문회]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순실 만난 적 없다” - [총수 청문회]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국회 도착(속보) - [금융권 말말말] 임종룡 “한진해운 의혹 제기에 상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