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정진행 사장 일행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에너지부에서 데이비드 다니엘슨 차관보 등 관계자들과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미 에너지부는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를 위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미국 실증사업 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현재도 수소차의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한미 공동사업을 하고 있다.
양측 관계자들은 아울러 직접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타고 미 에너지부 건물 인근을 주행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정진행 사장은 “앞으로도 (미 에너지부와) 수소연료전지차 및 수소인프라 기술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유럽 194대, 북미 145대, 국내 49대 등 총 389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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