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플랜텍(051310)이 급락하고 있다. 대출원리금이 연체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전 거래일보다 10.76% 내린 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이 시작하기 전 포스코플랜텍은 대출원리금 421억7145만원이 연체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9.5%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채무인수약정에 의한 채무인수 의무가 발생했으며 해당 대출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아 기한이익 상실 통보를 접수했다”며 “주채권은행과 해당 대출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