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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금성출판사의 단행본 2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과 문학나눔 부문 우수도서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권은 제21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집이다. 교양부문 문학분야에는 중편 당선적인 ‘돌악사 우레(이지안 저)’와 단편 당선작인 ‘공신의 두뇌클리닉(안수옥 저)’를 묶은 책이, 문학나눔 부문 아동청소년 분야에는 장편 당선작인 ‘북 치는 숲(이원희 저)’가 선정됐다.
‘돌악사 우레’는 원시 시대 돌부족의 삶을 그린 동화로, 긴박감과 흥미도가 높을 뿐 아니라 독자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한다. 단편동화인 ‘공신의 두뇌클리닉’은 선행학습의 문제를 환상적 기법을 동원하여 아이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그려냈다. 아울러 장편동화 수상집인 ‘북 치는 숲’은 산불, 가뭄 등에서 비롯된 여러 이야기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2014 세종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각각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 전국 도서관 및 소외지역 초·중·고 학교 2600곳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