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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여행 이벤트인 `세계여행마켓`(World Travel Market)이 유로모니터지와 공동으로 4일(현지시간) 발간한 2015년도 여행산업 보고서는 내년 여행업계 최대 트렌드를 이들 두 가지로 꼽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포쉬텔은 흔히 부띠끄 호스텔이나 디자인 호스텔 등으로 불리며 전통적인 호스텔보다는 비싸면서도 고급스럽고 화려한 실내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돈이 많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러스하고 분위기있는 여행을 원하는 젊은이들이 핵심 고객층이다.
현재로서는 영국에서 가장 성업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많은 호스텔들이 내부를 현대화되고 화려한 모습으로 리모델링하고 있고 내부에 무료 와이파이와 개인용 컴퓨터(PC), 태블릿PC 등을 갖추고 분위기 좋은 식당과 바 등을 설치하고 있다.
WTM과 유로모니터는 이같은 유행 덕에 영국 호스텔 산업이 오는 2018년에 2억1600만파운드(약 372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쇠락하던 호스텔 업계가 지난해 이후 3%씩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일부 포쉬텔들은 현지 가정들과 제휴해 투숙객들에게 매일 한 끼씩 가정집에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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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스라엘과 스페인에서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트위드닷컴(Eatwith.com)이 대표적인 업체로, 홀리데이 시즌에 가정식을 즐기도록 해주면서 전세계 21개 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여행산업을 좌우할 핵심 화두는 SNS를 이용한 여행 사진 올리기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인들이 유행시킨 이같은 브래기스에 힘입어 많은 여행업체들이 SNS 서비스들과 손잡고 여행상품 예약부터 결제, 여행사진 올리기와 친구들과의 채팅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용 앱을 준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내년이야말로 여행하면서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찍는 셀피스(selfies)나 친구들끼리 단체로 직접 사진을 찍는 그루피스(groufies)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활용해 다수의 호텔들은 투숙객들이 호텔 방이나 로비, 건물앞에서 셀카를 찍어 호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 사진을 올리면 무료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거나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엇호텔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보고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여행시장과 여행자들에게 필수품이 되고 있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등도 내년에 주목해야할 추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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