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 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 맞춤형 컨설팅과 설비환경을 개선해주는 종합 기부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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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남편이 실직 한 후 생계를 위해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일 평균 매출은 14만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04년부터는 남편이 간경변증을 앓는 등 관절염 통증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식당 영업을 해왔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가족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6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을 개선해 다음달 22일경 재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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