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일본 엔지니어링 업체 JGC와 86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비롯한 정유플랜트 기기는 베트남 응이손(Nghi Son) 지역에 건설되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베트남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NSRP LLC)가 발주한 프로젝트는 베트남 타인호아(Thanh Hoa)주 응이손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석유화학 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은 “운송에 유리한 현지 업체와 경쟁을 통해 수주했다”라며 “올해 중동지역에서 대형 플랜트 공사의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주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