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남북경제협력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에머슨퍼시픽(025980)이 12.99%(585원)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재영솔루텍(049630)과 이화전기(024810) 제룡산업(147830) 광명전기(017040) 신원(009270)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011200) 역시 5% 가까이 올라 1만2000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남북)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북남관계 개선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