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마리사 메이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야후는 13일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맥스 레브친(사진)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를 개편했다.
레브친은 메이어 야후 CEO가 구글 부사장으로 재직할 때 알게 됐다. 그는 자신 블로그에 “야후 이사진에 합류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메이어가 갖고 있는 재능과 열정에 이끌렸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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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이번 경영진 교체는 정보기술 업계 1위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WSJ는 “야후는 메이어가 총사령탑으로 영입된 후 혁신을 강조해왔다”며 “야후는 이메일 서비스와 플릭커 포토 서비스 등을 주력할 계획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야후는 레브친 영입을 통해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후는 데이비드 케니 웨더채널컴패니 CEO, 브래드 스미스 인튜이트 CEO가 각자 회사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