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100여 종을 KT 모바일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030200)는 24일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KT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30여 종의 카드를, 삼성카드는 70여 종의 카드를 KT 모바일 카드로 전환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우리은행도 기존 카드들을 모바일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카드는 신규 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발급됐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기존 카드도 모바일 카드로 전환하면 기존 카드 사용자들도 쉽게 모바일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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