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오전 세계정책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방러기간 중 러시아 실세총리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의 면담에 이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우선 방문 첫날 모스크바에서 푸틴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에너지와 자원, 철도, 조선 등 러시아 유력 경제인 12명과 간담회를 열어 ▲에너지 효율화와 ▲원자력 ▲의료기기·기술 ▲우주·통신 ▲전략정보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다음날엔 야로슬라블로 이동해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경제 현대화와 에너지자원 및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양국 공통 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에서 채택했던 민주주의와 경제의 동반 발전전략 모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 타보 음베키 전 남아공 대통령 등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포럼에 이은 러시아 대통령 주최의 만찬에 참석한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오는 11일 귀국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