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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의 첫출근을 지하철을 이용해 마쳤다.
취임식에서 "고위 공직자들이 막연하게 `친서민, 친서민` 이라 말하는데 자기 스스로 서민적인 생활을 살아야 한다" 고 말하며 밝힌 출퇴근 대중교통 공약 약속을 지킨 것.
이날 서민들과 함께 지하철에 몸을 실은 이 장관은 첫 출근이 기대되는 듯 연신 싱글벙글한 모습이었으나 지하철에서 이 장관을 본 서민들은 다소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서민과 함께 하려는 이 장관의 모습에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신선하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서민에게 다가서려는 이 장관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앞으로 서민을 위한 어떤 정책을 펴실지 관심이 간다" "지금의 마음이 퇴임끝나는 날까지 쭉~ 이어지길 바란다" "부디 서민을 위한, 서민에 의한, 서민과 함께하는 장관이 되시길 바란다" 며 이 장관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이로써 시끌벅적(?)한 첫 출근을 맞친 이 장관은 31일 국무회의 참석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특임장관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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