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사 6곳이 6832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17일 상장회사협회의에 따르면 다음달 LG이노텍(011070)이 3257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하는 것을 필두로 한진해운(117930)이 2521억원, 삼호개발(010960)이 13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한다.
또 한솔LCD(004710)가 35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실시하며, 오라바이오틱스(016160)와 KC그린홀딩스(009440)는 각각 206억원, 352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한다. KC그린홀딩스 증자는 자회사 주식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6월 증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 5838억원보다 금액면에서 1000억원 많다. 5월 예정된 6건, 2514억원보다는 4000억원 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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