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물산은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대 8만6000m2(2만6000평)부지에 15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MW 급 태양광 발전소 `솔루채 진도`가 상업 발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모두 220억원이 투자됐다.
삼성물산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과 같은 태양광 원료 및 소재에서부터 셀(태양전지), 모듈 등의 제품과 시스템분야, 그리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까지 각 분야를 수직 복합화를 완성하게 됐다. 태양광발전 사업의 일관 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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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전문 브랜드인 `솔루채`를 도입해 이미 해외 7개국에 상표 출원을 했다. 일부 지역은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솔루채(Sol-Luce)`는 스페인어 Sol(태양)과 이태리어 Luce(빛,光)의 합성어로 태양빛을 의미하며, 성물산이 국내외에서 진행할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 그리스에 태양광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SOLECO S.A.)을 설립, 20MW 사업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사업 유망지역인 유럽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원료 공급 에서부터 발전소 건설 운영까지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종합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룹내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계사들과의 협력 및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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