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간 할인 요금제 ''잘 나가네''

이학선 기자I 2008.04.29 10:22:22

가입자 50만 돌파.."요금인하 체감"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가족간 통화료와 기본료를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 요금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017670)은 'T끼리 온가족 할인제' 가입자가 지난 28일 현재 52만818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T끼리 온가족 할인제'는 가족으로 등록하면 기본료를 10~50% 깎아주고, 가족간 통화료를 일괄 50% 할인해주는 요금제다. 별도의 추가적인 비용은 없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 이전인 지난 3월 예약가입자를 받아 약 1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 이달에는 하루평균 1만8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텥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요금할인제도 시행에 따라 요금인하의 체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 1만원으로 10만원 상당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 가입자도 조만간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현재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 가입자는 48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간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제'는 현재 230만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은 이 요금제 가입시 가입자당 월평균 7000원 수준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SKT, 3세대 모바일금융 본격 개시
☞SK텔레콤, 1분기 외형 확대, 수익성 악화(종합)
☞SKT, 1Q 영업익 5540억..예상치 상회(상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