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가족간 통화료와 기본료를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 요금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017670)은 'T끼리 온가족 할인제' 가입자가 지난 28일 현재 52만818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T끼리 온가족 할인제'는 가족으로 등록하면 기본료를 10~50% 깎아주고, 가족간 통화료를 일괄 50% 할인해주는 요금제다. 별도의 추가적인 비용은 없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 이전인 지난 3월 예약가입자를 받아 약 1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 이달에는 하루평균 1만8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텥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요금할인제도 시행에 따라 요금인하의 체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 1만원으로 10만원 상당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 가입자도 조만간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현재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 가입자는 48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간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제'는 현재 230만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은 이 요금제 가입시 가입자당 월평균 7000원 수준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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