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은 해외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기업이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원주)을 근거로 외국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원주와 상호전환이 가능한 유가증권대체증서를 말한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해외DR이 국내 원주로 전환된 물향은 총 3490만주로 전년동기 대비 82.4% 증가했다.
반면 국내원주가 DR로 전환된 물량은 총 1951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0% 감소했다.
한편 3월말 현재 국내기업이 발행한 DR원주의 시가총액 및 발행주식 대비 비율은 ▲삼성전자(005930)(8조1650억원, 8.0%) ▲POSCO(005490)7조4960억원, 18.10%) ▲SK텔레콤(017670)(4조5360억원, 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은 "DR의 주식전환 증가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간 차익거래 기회의 증가와 신규로 발행한 DR의 해지가 활발했던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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