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케이에스피(073010)의 자회사인 신영중공업이 항공 군수 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상호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일 오후에 체결한다.
록히드 마틴과 제휴를 체결할 기술은 신영중공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에어로스탯(Aerostat )시스템.
에어로스탯은 30m크기의 비행선을 지상 스테이션과 테더(Tedder) 케이블로 연결한 시스템으로 약 1km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카메라 등의 탑재장비를 이용해, 산불감시, 통신 중계, 교통정보 등과 같은 각종 감시용도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 해안과 국경 감시, 통신 중계 등과 같은 군사용도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신영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록히드 마틴이 신영의 시제 1호기의 비행성능과 독자적인 에어로스탯 개발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며 "록히드 마틴사의 F-14, F-16 등의 전투기에 탑재돼 그 성능이 입증된 GMTI(지상이동표적) 레이다를 신영의 에어로스탯에 장착해, 양사간 긴밀한 기술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 에어로스탯은 다방면에 접목 가능하기 때문에 또 다른 주력 항공 아이템인 4인승 소형 항공기와 함께 향후 신영중공업의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영중공업은 모회사인 케이에스피와 우주항공 금속부품 소재 등의 국산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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