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순위 가입자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통장 금액별 가점점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점점수는 53-5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부금 및 300만원 예금 가입자의 경우 상위 10%는 53점이었으며, 600만원 예금 가입자는 54점, 1000만원 이상 예금의 경우 56점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의 평균 가점점수는 36점-39점 사이로 집계됐다. 청약부금 및 300만원 예금 가입자는 평균 36.99점, 600만원 예금 가입자는 37.38점. 1000만원 이상은 38.91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 은평뉴타운과 송파신도시, 경기 광교신도시 등 인기지역 분양에서는 적어도 가점 50점이상은 되어야 당첨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김경미 리서치센터장은 "특히 오는 9월 후순위제로 분양되는 은평뉴타운의 경우 600만원 예금자 대상의 전용면적 85-102㎡ 물량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가점점수 50점 이상의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