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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을 받기 시작한 신입사원이라면 우선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와 고정지출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첫 월급을 받은 뒤 1~2개월 동안 지출 흐름을 확인하는 게 핵심이다.
월세·통신비·교통비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을 제외하고 실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한 뒤 적금 납입액을 설정해야 한다. 처음부터 납입액을 무리하게 높이면 생활비가 부족해져 적금을 중도해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로 비상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병원비나 경조사비 등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 대비할 자금이 없다면 적금을 깨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여유자금을 확보한 뒤 남는 돈을 장기 저축으로 돌리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인턴이나 계약직처럼 근무기간이 정해진 경우에는 만기 시점도 따져봐야 한다. 계약 종료 이후 소득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면 장기간 납입해야 하는 상품보다 현재 소득이 유지되는 기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프리랜서는 매달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만큼 납입액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소득이 많은 달에는 더 많이 넣고 수입이 적은 달에는 납입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미 모아둔 목돈이 있다면 예금에 넣어둘 수도 있다. 이때도 단순히 금리가 높은 상품을 고르기보다 해당 돈을 언제 사용할지를 먼저 정하고 만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대금리 조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최고금리만 보고 가입했다가 급여이체나 카드 사용 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실제 적용금리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랜서의 경우 수입이 급여이체 실적으로 인정되는지, 이직이나 퇴사로 급여이체가 중단될 경우에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상품 가입 전에 확인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은 최고금리보다 현재 소득과 지출, 자금이 필요한 시점, 납입 지속성 등을 따져 예·적금 상품을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상품에 따라 우대금리 조건과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 차이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입 전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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