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치료제 中생산위해 4.5조원 투자[제약·바이오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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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6.03.14 07:08:02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의 중국 생산을 위해 30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투자한다.

일라이 릴리CI. (이미지=일라이 릴리 홈페이지 갈무리)


13일 외신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30억달러를 투자해 오르포글리프론 생산 확장 등 경구용 고형제의 중국 내 생산 및 공급을 확립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라이 일리는 10년간 총 30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내 공급망 역량을 완전히 확장한다. 일라이 릴리는 경구 고형제를 위한 현지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일라이 릴리는 최초로 등록된 경구용 소분자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오르포글리프론 생산에 집중한다.

일라이 릴리는 여러 중국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오포글리프론을 포함한 미래 신약 파이프라인의 대규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일라이 릴리는 중국 현지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인 파마론케미컬에 2억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한다. 일라이 릴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파마론케미컬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향후 개발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장한다.

면책 조항으로 오르포글리프론이 아직 중국에서 승인되지 않은 임상시험 약물이라는 것과 일라이 릴리는 승인되지 않은 약물이나 적응증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일라이 릴리는 쑤저우 공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견고한 역량과 장쑤성 기반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쑤저우 공장에서 인크레틴 주사 생산 능력을 계속 확대한다.

일라이 릴리는 베이징에서 경구 고형제의 생산 능력을 추가해 주요 혁신의 현지화 제조 및 공급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는 쑤저우 공장의 기술과 인재를 통해 생산 능력 시너지를 강화한다. 일라이 릴리는 여러 현지 생산 파트너와 협력해 점진적인 생산 능력도 확보한다.

중국은 약 1억4800만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와 5억명 이상의 과체중 및 비만 환자가 있다. 일라이 릴리는 중국 정부의 국가 체중 관리의 해와 만성질환 예방 및 통제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혁신적인 의약품이 환자에게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역 공급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쑤저우 공장 확장에 2억달러를 투자하고 중국 의료혁신센터도 설립했다.

일라이 릴리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를 설립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이 임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라이 릴리의 중국에 대한 총 투자액은 현재까지 60억달러(약 9조원)에 달했다.

한편 오르포글리프론의 미국 식품의약품(FDA) 품목허가는 다음 달 중으로 예상된다. 일라이 릴리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40개국 이상의 의약품 규제 당국에 오프로글리포론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일라이 릴리 차이나(Eli Lilly China)는 지난해 말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를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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