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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승장은 에너지주가 주도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 재건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베네수엘라에 이미 진출해 있는 셰브런 주가는 5.1% 급등했으며, 엑슨모빌도 2.2% 올랐다. 할리버턴과 SLB 등 유전 서비스 기업 주가는 각각 7.8%, 9% 상승했다. 에너지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XLE는 2.7%뛰었다.
한편 방산업체 주가도 상승했다. 제너럴다이내믹스와 록히드마틴 주가는 각각 3.5%, 2.9% 올랐다.
아마존(2.9%)과 테슬라(3.1%)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을 이끌었고, 퀄컴(1.9%)은 개인용 컴퓨터(PC) 핵심 부품인 프로세서 시장 공략 확대 계획을 밝히며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3% 넘게 오르며 9만4000달러선을 웃돌았다.
에버코어 ISI의 매튜 액스 정책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사건은 중요한 지정학적 사건이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을 크게 흔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조치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남겨두는, 이제는 익숙해진 환경 속에서 판단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액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오랫동안 비판해 온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투입형 정권 교체에는 대체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면서도 “다만 이날 발언들은 이번 사안이 지난해 이란 핵시설 공습처럼 ‘일회성(one-and-done)’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 일부 나타났다. 금 가격은 온스당 4400달러를 웃돌며 약 3% 상승했고, 은 가격은 4% 이상 올랐다.
채권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202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6%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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