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인도된 벤틀리 차는 총 810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벤틀리가 작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한 차는 전년 대비 4% 늘어난 총 2121대로, 한국 판매량은 아시아·태평양 판매의 38.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판매량과 비교해도 한국 시장은 6%의 비중을 차지하며 5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벤틀리 차종별 국내 판매대수를 보면 플라잉스퍼가 34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컨티넨탈 GT 258대, 벤테이가 203대 등이다.
|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은 “시장 및 모델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은 글로벌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벤틀리는 올해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적용한 플래그십 쇼룸 ‘벤틀리 큐브’를 열었다.
또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행보를 펼쳐 왔다.
|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서울은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더욱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 새롭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럭셔리 시장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