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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강 차관은 △디지털 전환 확산 △경제 안보 확립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대규모 지방 투자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기술·인력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격차 역량 확보, 킬러규제 혁파, 핵심인재 양성 등의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력 제조업 전반에 친환경 및 인공지능(AI) 자율제조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을 확산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핵심 품목은 자립화·다변화·비축 확대를 통해 경제 안보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파급력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도전적·혁신적 R&D 지원을 확대하고, 실력 있는 연구자와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업 주도로 R&D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산업기술 R&D 시스템 혁신도 챙겨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강 차관은 “기회발전특구, 산업단지 혁신을 바탕으로 대규모 지방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구석구석 온기가 도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업 성장사다리의 핵심인 중견기업 정책도 세심히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강 차관은 “실물 경제 전반을 맡아 온 산업부는 많은 업무에도 항상 자유롭게 일하며 성과를 내온 전통 있는 부처”라면서 “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정당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저도 함께 고민하고 앞장서서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