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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KBS와 MBN의 경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시청률 차이는 2.7배인데 정부의 광고액 매출은 8.6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SBS와 KBS·MBC는 국민 접근성 측면에서 차이가 없고 오히려 지금은 SBS 시청률이 더 높다”며 “KBS·MBC는 광고 매출액이 50% 이상 급증한 반면 SBS는 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고 선정에 여러 요인을 고려한다지만 별다른 히트작도 없이 지지부진한 KBS·MBC를 생각하면 SBS와의 차별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상파와 종편 간의 경계가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노영(勞營)방송에 집중되는 광고는 불합리하다”며 “정부 기관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홍보 매체 선정 시 이용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