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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SW인력 양성 ‘첫발’…‘정글’ 1기 선발

김정유 기자I 2022.10.25 09:30:53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2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크래프톤 정글’ 1기 입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여러분들이 크래프톤 정글의 미래, 더 나아가 IT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이 첫 발을 뗐다. 지난 2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1기 교육생 입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SW교육에 나선다.

‘크래프톤 정글’은 SW 인력 구인난 해결과 청년 고용 창출을 돕기 위한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과거 카이스트가 운영해 온 ‘SW 사관학교 정글’을 벤치마킹해 크래프톤 자체적으로 확대·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김정한 크래프톤 공동창업자가 정글의 원장을 맡았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성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크래프톤 정글’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료들과의 경쟁이 아닌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크래프톤 정글에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훌륭한 개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정글’을 주도적으로 이끈 장병규 의장도 이날 1기 입소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자기 주도적인 태도, 몰입의 중요성, 좋은 동료와의 팀워크를 경험하고 탄탄한 기초를 다지면서 오로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크래프톤 정글의 시작을 여는 여러분들이 크래프톤 정글의 미래, 더 나아가 IT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총 49명의 1기 교육생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이들은 전산학 기초 단계에서 시작해 고난도 운영체제(OS) 프로젝트, 팀별 프로젝트 개발 및 론칭을 경험하게 된다. 이 기간에는 협력사로 참여하는 주요 IT기업의 취업설명회 및 프로젝트 멘토링이 진행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 채용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크래프톤 정글은 내년 1월 중 2기 모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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