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는 지난 18일 201강종 제품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특수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으로 제이슨앤컴퍼니 실적은 마이더스AI로 반영됨에 따라, 마이더스AI는 올해 매출액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약 57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4월까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마이더스AI 또한 작년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에서 매출액 1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해 관리종목 탈피에 성공했으며, 올해 1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흡수합병과 올해 4월까지 양사의 실적으로 볼 때 마이더스AI는 올해 별도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철강사업에서 추가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해 향후 회사는 꾸준한 흑자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철강사업에 대한 증설 투자와 구매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매출은 물론 수익성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처럼 안정적인 흑자기조 위에서 신규 카나비스 관련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올해 국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