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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이 열광한 안나 페도로바, 7일 내한 공연

이정현 기자I 2018.12.04 09:28:13

7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가 한국을 찾았다.

페도로바는 오는 7일 성남시 중구 양현로에 있는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콩쿠르, 모스크바 쇼팽콩쿠르 우승 등 14개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유명 피아니스트의 공연이다.

페도로바는 ‘Beyond Fantasies’를 부제로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환상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쇼팽의 ‘환상곡 f단조’, 스크랴빈의 ‘소나타 환상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판타지 d단조’와 슈만 ‘환상곡 C장조’를 연주한다.

페도로바는 5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6세에 공개 연주회를 열었고, 7세에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데뷔했다. 어릴 적부터 잠재되어 있던 음악의 성숙도와 뛰어난 테크닉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녹화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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