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창의력·인성 개발 프로젝트 Ⅱ-홈, 스위트 홈’이란 주제로 5세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2016년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여름예술학교는 1991년 시작되어 매년 여름방학 어린이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artedu@sac.or.kr)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수강생인 어린이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인성·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특히 두 개 이상의 교육 분야가 융합된 신규 개발 프로그램이 우선이다. 올 주제에 맞게 ‘집과 가정의 소중함’을 어린이에게 일깨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좌를 완성해갈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2007년부터 30여 명의 예술교육 전문강사를 발굴해왔다. 162건의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신규 강좌 공모는 예술 전문 교육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이다. 2016 ‘어린이 여름예술학교’의 강좌로 채택된 강사는 2017년도 정규 강좌 선정 시 우선적으로 강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